김소영은 16일 "아직 오전 11시밖에 안 된 거 맞아요…? 아빠(오상진)가 부산에 가서 새벽 5시부터 엄마를 깨운 뚜아. 안되겠다, 할머니 할아버지 호출했다"면서 주말 아침부터 독박육아로 바쁜 일상을 공유했다.
새벽같이 일어난 수아 양은 집에 설치된 트리를 보며 놀고 있는 모습. 김소영은 "뚜아는 눈이 왔으니까 눈사람 만들러 가자는데...행복해라 오상진"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소영은 2017년 MBC 아나운서 출신 오상진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9월 둘째 임신 사실을 밝혀 많은 축하를 받았다.
하지만 지난달 김소영은 "지난달 너무나 갑작스럽게 뱃속의 아기가 저희 곁을 떠나게 되었다. 길에서 뵙는 많은 분들도 예정일이 언제인지 반갑게 물어봐 주시고 곧 만삭이 될 시기인데 의아해하는 분도 계시다 보니 개인적인 일이기는 하나,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적당한 시점에 말씀을 드려야겠다 생각했다"며 유산 사실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