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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출산 후 피임기구 시술까지 했지만, 나도 모르게 빠지는 바람에…."
MBN '고딩엄빠4'에 출연하는 '청소년 엄마' 김아름이 첫째 출산 후 연이어 찾아온 악재에 시름해 스튜디오 출연진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날 스튜디오에 출연한 김아름은 '만삭' 상태로 등장한다. 모두가 깜짝 놀라자, 김아름은 "현재 둘째를 임신해, 출산을 한 달 반 정도 남겨놓은 상태"라고 밝힌다. 이어 "첫째 임신 직후 피임기구를 시술했는데, 나도 모르게 기구가 빠지는 바람에 둘째를 바로 임신하게 됐다"고 털어놓는다. "첫째를 임신한 뒤 친정엄마에게 어렵사리 출산을 허락받은 조건이 '둘째 임신 금지'였다"는 김아름의 설명에 3MC 박미선,서장훈, 인교진은 "기구를 썼는데도 임신이 됐다니, 역시 완벽한 피임은 없다"며 걱정을 내비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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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이날 '고딩엄빠4'에 출연을 신청하게 된 계기에 대해 김아름은 "남편이 나와 아이를 떠나려고 한다"는 고민을 토로한다. 김용인 또한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떠나야 아내가 행복하다"고 말한다. 연이은 충격 발언으로 인해 "이게 무슨 말이야?", "이혼하겠다고?"라는 질문이 쏟아진 가운데, 둘째 탄생이 코앞인 시점에 부부에게 닥친 위기와 갈등의 전말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모인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