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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김준호의 아들 은우가 아이스하키 국가대표인 '힘짱 삼촌' 남희두와 만난다.
은우는 낯을 가리는 것도 잠시, "삼촌"이라고 부르며 남희두의 뒤를 졸졸 쫓아다닌다. 또한 은우는 먼저 남희두의 손을 꼭 붙잡고, 포옹까지 선사하며 애교를 폭발시킨다. 지금까지 삼촌들에게 낯을 가리던 은우의 놀라운 행동에 김준호는 "은우가 너를 제일 좋아하는 것 같아"라며 최단 시간에 은우의 최애 삼촌에 등극한 남희두에게 감탄을 표한다.
이어 은우는 아이스링크장에서 남희두에 품에 쏙 안겨 아이스링크장의 하늘에서 내리는 비눗방울과 눈에 푹 빠져 꿈 같은 데이트를 이어간다. 급기야 은우는 남희두에게 안긴 채 아빠 김준호에게 손을 흔들며 작별의 인사를 건네 보여준 적 없던 은우의 모습으로 김준호를 깜짝 놀라게 한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506회는 19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