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조선의 사랑꾼' 최성국이 아내를 향한 미안한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
심란한 표정의 최성국과 아내. 최성국은 "(아내가 원하는)자연 분만하려고 지난 10개월을 달려왔는데 제왕절개 결정을 빨리 하는 게 산모의 고통을 덜 하게 하냐"고 물었다. 이에 의사는 "자연 분만이 잘 되면 좋은데, 큰 아기를 힘들게 낳으면 제왕절개하는 것만 못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
최성국은 "매일 매일 두려웠다. 아이를 낳다가 산모이건 아이이건 잘못되면 어떡하지. 내가 할 수 있는 건 같이 산책해주는 것 말고는 없다. 매일 걱정하면서 잠들었다"며 그때의 감정이 떠올려 눈물을 흘렸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