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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난치병으로 허리가 심하게 굽었던 '전설의 마라토너' 이봉주가 눈에 띄게 병세가 호전된 근황을 전했다.
이봉주는 2018년부터 본인의 이름을 딴 봉사단에서 이웃사랑을 실청하고 있다. 처음에는 도시락 배달 봉사를 시작해 인원이 늘고 뜻이 모이면서 취약 계층 집정리 봉사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한편 이봉주는 1998년, 2002년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내 국민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선사한 국민 영웅이다.
그는 지난 2020년부터 원인불명의 통증에 시달리기 시작, '근육긴장이상증'이라는 난치병 판정을 받았고, 2021년 6월 흉추 6, 7번에 있는 낭종을 제거하기 위해 '척수지주막낭종' 수술을 받았다.
이봉주는 지난 7월 tvN STORY '살아있네! 살아있어'에 출연해 근황을 전한 바 있다. 그는 "지금은 이렇게 불편하지만 그래도 잘 살고 있다. 계속 좋아지고 있다"며 " 병원에서 근육긴장이상증이라 한다. 제대로 눕지도 못하고 잠도 잘 못 잤다. 정말 고생을 많이 했다. 척추에 낭종이 생겨서 그게 원인일 거라 생각하고 수술하자 하더라. 6시간 넘게 수술을 받았다. 재활을 열심히 하고 많이 좋아진 상태"라고 했다. tokkig@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