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유튜브 채널 '엘르 코리아'에는 '수지가 촬영 전 날 한 일.. 삼겹살 먹기. 한복 입은 수지가 내내 등장하는 귀한 영상'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공개됐다.
수지는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오늘 화보 촬영을 위해 전날밤 한 일 3가지'를 묻는 질문에 "운동을 하고 삼겹살을 먹고 푹 잤다. 스트레칭도 하고 헬스도 했다. 예쁘게 나오기 위해서 준비했다"고 답했다.
추위 속에서 화보를 잘 찍는 노하우에 대해 수지는 "촬영에 들어가면 집중하게 되니까 그때만큼은 추위를 덜 느끼게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나를 컬러로 표현한다면?'이라는 질문에는 "하얀색으로 하겠다. 도화지 같기 때문이다"고 답했다.
또한 수지는 '한복 수지'라는 수식어에 대해 "너무 기쁘다. 한복이 잘 어울려서 그런 수식어를 갖게 된거니 너무 기쁘다. 이렇게 한번씩 한복을 입게 될 때마다 새롭고 기분이 좋아진다. 마음에 드는 수식어다"며 기뻐했다.
수지는 패션 매거진 '엘르'의 1월호 커버를 수지가 장식했다. '엘르'와 수지의 이번 조우는 새해를 맞이하며 한복을 차려 입은 모습이라 더욱 시선을 사로잡는다. '엘르' 또한 1992년 창간한 이래 한복 화보가 커버로 등장한 것은 처음. 2023 한복웨이브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협업한 국내 6개 한복 기업이 제작한 한복을 입고 커버 촬영에 임한 수지는 "여러 디자이너분들이 저를 위해 제작한 한복을 입으니 좀 더 한복과 가까워진 느낌이 든다. 한복을 널리 알리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라며 촬영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