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돌싱포맨' 김지영이 사춘기인 아들과 갱년기인 남편 사이에서 힘들다고 토로했다.
|
이어 "그런데 남편이 '네가 날 거절하면 다 접고 외국가서 하고싶은거 하고 살거다'라며 결정하라고 하더라. 그래서 생각을 해봤는데 딱히 이 사람이랑 사귈 이유는 없는데, 오빠가 내 삶에 없다면? 그건 안될 것 같더라. 그래서 결혼했고, 결혼하고 나서는 오히려 연애하듯이 살았다"고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
|
이어 "남편이 집에서 제일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게 만들어주면 된다"며 유선만의 남편 조련법을 공개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에 '돌싱포맨'은 "사람 사는 얘기를 해달라"며 질투 폭발 생트집을 잡아 모두를 폭소케 했다.
|
정상훈은 10살 연하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정상훈은 팬이었던 아내와 어떻게 사귀게 된거냐는 질문에 "미니홈피에서 팬들과 소통을 했었다. 당시 팬이었던 아내도 '공연 잘봤다'고 메시지를 보냈기에 내가 '다음에 인사하고 가라'고 했다. 근데 아내가 인사를 하기 위해 분장실 안으로 들어왔더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렇게 만남을 시작했다는 정상훈은 "처음에는 나이 차이가 너무 나서 아는 동생으로만 지냈다. 그러다 제가 노래방에서 '지금 이 순간'을 불렀는데 그때 저를 바라보던 아내의 눈빛을 잊지 못하겠더라. 그때 이 여자랑 만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노래 끝나고 '오빠랑 만나자'고 고백했다"고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
그러나 이에 대해 정상훈은 "사실 어쩔 수 없었다. 방송에서 와이프가 더 못 생겼다고 누가 얘기합니까"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하며 "솔직히 김희선 씨가 더 예쁘다"고 폭로해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멤버들은 "폭주하지 말아라"라고 말렸고, 그러자 정상훈은 "우리 아내는 마음이 예쁘다"고 받아져 웃음을 자아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