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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이필모의 아내 서수연이 아들 담호의 아데노이드 수술 후 근황을 공개했다.
서수연은 "앞으로 더더더 좋아진다고 하니 본격적인 체력단련 들어가야겠다 담호에게 많은 걱정&응원 메시지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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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담호는 수면무호흡증이 심해졌고, 청력이 약해져 고막 수술까지 고려 중이라고. 아데노이드수술과 귀에 튜브르 삽입하는 수술은 흔하지만 전신마취까지 해야 해 아이들에게는 큰 수술이다. 수면 검사 결과 담호의 수면무호흡증은 꽤 심각했다. 전문의는 담호가 숙면을 못해 24시간 거의 깨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수술 결과를 들은 서수연은 결국 눈물을 보였다.
수술을 마친 담호는 다행히 건강히 회복 중. 방송을 보고 걱정했던 팬들도 담호의 건강한 근황에 안심했다.
wjlee@sportschosun.com
▶다음은 서수연 글 전문
담호는 수술이 너무 잘되어서 지금은 정상컨디션으로 아주 건강하게 지내고있어요
수술 후 2주간은 진통제를 계속 먹어서 그런지 아파하진 않았는데,
음식을 잘 안먹어서 몸무게가 쏘옥 빠졌었어요… 목소리도 불안정했고…
이 수술이 2주의 기적이라는 말이 있는데 정말 기적처럼 2주가 지나자마자 뚝 정상 컨디션이 돌아왔어요!
식욕도 마구마구 땡기는지 치킨부터 고기까지 계속 달라고 해서 나중엔 그만먹어 담호야 라는 말까지 한거있죠…
몸무게도 회복했고, 어?어? 되묻는것도 없어지고 (선생님께서 이전에 귀에물들어갔을때처럼 웅웅 울리는 상태였다고 하더라고요) 지금은 잘때 너~~~무 조용해서 아직 잠이 안들었나 싶을정도로 코골이가 없이 잘 자고요
2주간 저는 간호하느라 너…..무 힘들었지만!
담호는 아프다는 말 한마디 없이 너무너무 씩씩하게 잘 이겨내주었어요.
앞선 걱정 가득하던 제가 바보같을 정도로요!
앞으로 더더더 좋아진다고하니 본격적인 체력단련 들어가야겠어요 담호에게 많은 걱정&응원 메세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