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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롤 월드 챔피언 페이커가 롤드컵 우승 베네핏에 대해 언급했다.
2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롤 월드 챔피언 페이커가 출연해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값진 인생 이야기를 나눴다.
페이커는 "아시안 게임은 정식 종목으로는 처음이다. 좋은 경험 했다는 거에 감사하고 만족하고 있다"고 했다. 그때 유재석은 "선수촌에서 페이커 선수와 사진 찍으려고 난리가 났다"고 하자, 페이커는 "2018년도에 시범 종목으로 출전했었는데 그때는 사진 찍는 분이 별로 없었는데 이번에는 엄청 많았다. 스포츠 선수 많이 만나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했다.
또한 유재석은 "페이커의 우승 소식이 들릴 때마다 유튜브에 '유퀴즈' 방송을 업로드 많이 했다"며 "영상 재업로드가 20번이 넘는다. 사골 끓이는 걸 넘어서 사골이 가루가 될 정도"라며 웃었다.
페이커는 "프로 게이머다 보니까 계속 대회하고 준비하고 반복이었다"며 근황을 전했다. 유재석은 "게임을 좋아하지만 롤을 직접 해보진 않았다"고 하자, 페이커는 "롤이 복잡하다 보니까 젊은 사람들이 많이 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페이커는 '롤드컵 우승 베네핏'을 묻는 질문에 "롤드컵 우승 상금이 10억 된다. 그걸 분배 받고, 부가 수익이 있다"며 "'스킨'이라고 아바타 같은 게 있다. 그걸로 수익을 많이 낸다. 선수들이 우승했으니까 캐릭터로 만들어 달라고 할 수도 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