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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공효진이 10년째 봉사 중독에 빠져 있다. 한파도 녹이는 훈훈한 소식이다.
25년째 독거노인, 장애인, 결식아동, 새터민 등에게 식사 봉사 활동을 하는 '사랑의 밥차'를 운영하는 김옥란 이사장이 공효진의 엄마로 알려졌다.
'사랑의 밥차'는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대접하기 위해 전국 어디든 달려가는 봉사 단체. 20년 차 베테랑 봉사자인 김 이사장은 봉사활동을 하면서 건강이 더 악화돼 가족들 걱정이 컸지만, 지금은 가족들도 응원해주고 딸 공효진도 10년째 함께 봉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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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이사장은 사랑의 밥차에 대한 '따뜻한 관심'이 절실하다며 코로나19 이후 봉사자와 후원 규모가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어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알렸다. 그는 "사랑의 밥차는 자발적인 봉사와 후원만으로 활동하는 비영리단체"라며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눌 분들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공효진은 2024년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에 여주인공을 맡았다. 이 작품은 우주정거장을 배경으로 하는 로맨틱 코미디로 남자 주인공으로 이민호가 출연한다. 최근 공효진은 '유퀴즈 온더블럭' 녹화를 끝마쳤다. 2024년 1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공효진은 지난해 10월 10살 연하의 가수 케빈오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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