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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일본 가수 겸 배우 아카니시 진과 배우 쿠로키 메이사가 결혼 11년만에 파경을 맞았다.
아카니시 진과 쿠로키 메이사는 25일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이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파트너십의 형태를 바꾸고 부부로서 각자의 길을 걸어가기로 했다. 앞으로도 가족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부모로서, 친구로서 새로운 형태의 파트너십을 쌓아가겠다. 가족에 관한 코멘트는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아카니시 진과 쿠로키 메이사는 2012년 2월 결혼, 그해 9월 첫 딸을 얻었다. 이후 2017년 둘째를 얻으며 단란한 가정을 꾸리는 듯 했지만 결국 이혼했다.
아카니시 진은 쟈니스 소속 아이돌 그룹 캇툰 멤버로 데뷔했으나, 정식 데뷔 후 7개월 만에 미국 유학을 떠나는 등 '미국병 논란' 끝에 2010년 7월 팀에서 탈퇴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미국에 진출했으나 성공은 거두지 못했다. 하지만 잘생긴 외모 덕분에 많은 팬이 따랐고 국내에서도 '고쿠센' '아네고' 등의 드라마로 인기를 끌었다.
쿠로키 메이사는 영화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착신아리 파이널'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