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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조선의 사랑꾼' 강수지 김국진 부부가 재혼을 앞둔 김슬기, 유현철에 깊이 공감했다.
아이들이 유현철과 김슬기를 부르는 호칭은 이모와 삼촌. 이에 강수지도 "아이들에게 강요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편한 호칭으로 불러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패널들은 "비비안나는 김국진을 뭐라고 부르냐"고 물었고 김국진은 "아저씨라고 한다. 나는 '비비'라고 한다"고 밝혔다.
유현철은 딸 가인이에게 "슬기 이모랑 채록이랑 같이 사는 거 어떠냐"고 물었고 고민하던 가인이는 "좋긴 한데 같이 살다가 싫어지면 말해도 되냐"고 되물었다. 개운하지 않은 가인이의 대답에 유현철의 마음도 복잡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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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철은 예비 장인어른의 성향을 파악하기 위해 "전 사위랑은 관계가 어땠냐"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에 김슬기는 "전 사위는 일단 술을 못 마셨다. 아빠는 술을 되게 좋아한다"고 답했다. 하지만 유현철은 또 한 번 똑같은 질문을 했고 김슬기는 "서로 어려워했다. 관계는 상대적인 거고 내가 잘하면 상대도 잘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드디어 예비 장인어른, 장모님 첫 대면의 순간. 엘리베이터에서 유현철은 "퀭해 보이지 않냐. 나 늙어 보이면 안 되는데"라고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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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화기애애한 듯한 분위기는 금세 살벌해졌다. 다음 이야기 예고에서 장모님은 "난 이건 아니라고 본다"고 버럭했고, 김슬기도 "그 정도 의지는 없었던 거지"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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