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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배우 고(故) 이선균이 사망한 가운데, 경찰이 유족 요청에 따라 시신 부검을 실시하지 않을 것을 검토중이다.
그는 유서로 추정되는 메모를 작성한 뒤 집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유서 내용의 경우 유족들의 요청에 의해 공개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며, 경찰은 이선균의 도착 시간과 사망 추정 시간에 대해 수사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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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은 간이시약 검사, 모발 2차 정밀 감정, 추가 체모 채취 후 진행한 정밀검사 등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선균은 경찰 조사에서 "수면제로 알았다. 마약인 줄 몰랐다"며 줄곧 혐의를 부인해왔다. \
한편, 고인은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안치됐으며, 오는 29일 발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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