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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이승연의 친어머니와 친아버지가 53년 만에 만났다.
식당에서 친어머니가 들어오는 걸 본 아버지는 "네 엄마냐"라고 물었다.
아버지는 인터뷰에서 "처음보는 사람 같았다. 착잡했다"라고 이야기했고, 어머니는 "난 편안했다"라고 말했다.
어머니와 아버지만 남은 자리에서 아버지는 "돌이켜서 과거를 생각하면 다 기억을 할 거 아니냐"라고 물었고, 어머니는 "어느 정도 하죠"라고 말했다.
아버지는 "왜 일본에 갔냐. 왜 귀국을 안 했냐"라고 따져 물었고, 어머니는 "제가 남자가 있던 것도 아니고, 승연이 두 번째 생일도 다 했다. 그때 종철 씨는 뭐했냐. 다른 여자랑 같이 있지 않았냐. 내가 빠져 나온 건 내가 가장 아닌 가장이 되지 않았냐. 옛날 생각을 하나도 못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아버지는 한숨만 쉬며 안타까워? 다음주 본편의 기대감을 놈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