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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공효진이 남편 케빈오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유재석이 "지인들이 녹화 길어질까 봐 걱정한다고 하더라"라고 하자 공효진은 "어떻게 아셨지? 제가 말할 때 서론이 긴 편이다. 결혼식 때 서약서를 10분 동안 읽었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그런가 하면 케빈오와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묻자 "저는 날개를 정말 봤다. 진짜 날개가 있더라"라며 케빈오를 향한 진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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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은 지난 25년간 출연한 드라마 14편 모두 시청률 두 자릿수를 기록했던 바. 그는 "제가 조정석 씨에게도 '인생 바뀔 준비됐지?'라고 말했다"라며 흥행 요정으로서 자신감도 드러낸 일화도 꺼냈다.
영상 말미에는 "눈물로 밤을 지새우다가 나왔다. 이런 거 얘기해도 되나?"라고 말해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공효진은 10세 연하 가수 케빈오와 지난해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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