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연예인이 꿈" vs "헛바람 들었다"
당시 기안84는 "연예인이 꿈"이라고 말해 현장의 비웃음을 샀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마치 7년 뒤를 내다본 듯한 멘트로 놀라움을 안긴다.
|
|
|
이에 "듣고보니 이해가 된다"는 유재석의 반응에 깐족 캐릭터인 전현무는 "지능적이다. 동정심 유발이다"라고 속지말라고 견제해 웃음을 안겼다.
당시 전현무는 엄현경에게 돌직구로 대시한 기안84에게 "가지가지 하고 있다"는 멘트로 '나혼자 산다'로 다진 우정을 과시하며 티키타카를 뽐냈다.
|
일각에서는 전현무가 MBC 예능의 양대 프로그램인 '나 혼자 산다'와 '전지적 참견 시점'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으며 여기에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과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를 성공적으로 론칭시켰기에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또 뇌섹남과 영어 중국어까지 완벽히 되는 3개 국어 가능한 대한민국 유일 MC로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간판으로 이끌고 있는 공도 크다. 하지만 이미 전현무는 2017년과 2022년 두 차례 MBC 연예대상을 거머쥐었기에 세번째 연예대상 수상이 장점이자 단점으로 꼽힌다.
|
누가 대상을 받아도 이상할게 없는 전현무와 기안84의 대결. 승자가 누가 될지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