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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류필립이 7년간 쏟아진 악플에 씁쓸함을 드러냈다.
26일 '필미커플' 채널을 통해 '죽어야 끝나는 안티댓글의 고통'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류필립은 지난 21일 '왜 연상연하는 욕을 먹어야 하는 건가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할매 딱 50대로 보인다. 어려 보이려고 노력 안 해도 될 것 같다. 이미 푸석푸석하다", "겉만 번지르르. 속은 찐 50대 아닌가" 등 그동안 받은 악플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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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만약 악플을 신고했다면 강남에 빌딩 한 채 샀을거다. 7년간 받은 악플은 어마어마하지만 불편한 걸 좋아하지 않아서 신고를 하지 않은 것뿐이다. 언제까지 괜찮을지 모르겠다"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안겼다.
류필립은 "악플의 경각심을 알리기 위해 꾸준히 악플 관련 영상을 찍어보려고 한다. 참고 넘어가면 안 되는 시점이 온 것 같다. 댓글 문화가 생명을 좌지우지 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류필립은 17세 연상 가수 미나와 지난 2018년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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