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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데드맨' 김희애가 하루를 일찍 시작하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했다.
특히 조진웅은 김희애에 대해 "오랫동안 활동하셔서 그런지 본인만의 루틴을 갖고 계시더라"고 존경심을 표하기도 했다. 이에 김희애는 "자기가 행복한 대로 살면 된다. 저는 하루살이 인생이어서 그때 그때 행복하니까 하는 것"이라며 "지나고 나서 후회해본 적은 한 번도 없다. 오히려 '아침에 일찍 안 일어나면 어쩔 뻔 했어'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그래도 일요일은 늦게 일어나려고 한다. 예를 들어 먹고 싶은 음식을 참고서 나중에 먹으면 더 맛있지 않나. 그런 것처럼 저도 오후를 더 즐겁게 보내기 위해 일찍 일어나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EBS 강의를 통해 영어 공부를 독학하는 것에 대해선 "처음에 영어 잘하고 싶어서 했는데 잘 안되더라. '딱 3년만 공부를 해보자'하고 공부를 했는데, 막상 시간이 지나고 나니 '여태까지 내가 뭘 한 거지?'라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그럼 10년 공부해보자'는 마음으로 임했다. 이제는 제 루틴이 되어서 힘들지 않고 재밌다"고 말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