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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단호박을 너무 늙은 호박으로 본 거 아니냐."
서장훈, 이수근과 일대일 면담을 한 불꽃남자는 "현재 마음 정리는 됐다"라며 단호박을 선택했다.
"들어올 때부터 결정했다"라고 말한 불꽃남자는 "단호박님과 커플이 돼서 좋았다. 밥 먹으면서 이야기를 했는데 몰랐는데 다른 프로그램에서 유명한 분이더라. 어떻게 다가가야 할 지 고민이다"라고 말했다.
이가운데 이수근이 "단호박 집안이 부자다"라고 말했고, 불꽃남자가 부담을 느끼자 서장훈은 "어마어마한 부자는 아니고 여유 있는 집안이다"라고 거들었다.
이후 최종선택 전 지목 토크가 시작된 가운데, 불꽃남자는 "나이는 잘 모르지만 솔직히 연하 어떻게 생각하시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수근은 "단호박을 너무 늙은 호박으로 본 거 아니냐"라는 말로 웃음을 터뜨렸고, 단호박은 "원래 나는 연하를 안 좋아했는데 오늘부로 바뀌었다"라며 불꽃남자에 호응했다.
결국 이날 2024 보살팅에서 불꽃남자와 단호박은 서로를 선택하면서 최종 커플이 됐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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