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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톱모델 한혜진은 먹방도 쉽지 않았다.
먼저 알룰로오스 대체당으로 코팅한 탕후루를 선택, "당이 없을 뿐, 칼로리는 있다. 대체당은 어디 한구석 빠져있기 마련"이라며 맛을 봤다. 한혜진은 "맛 차이는 거의 없다. 맛 차이 때문에 사람들이 제로를 안 먹으려고 한다"며 "맛있다. 일반 설탕물이랑 거의 차이가 없다"고 평가했다.
다음 메뉴는 제로 슈가로 만든 양념치킨이었다. 그때 한혜진은 "보통 치킨 잘 안 먹는다"면서 "다이어트 중인데 껍질 좀 떼겠다. 너무 양심의 가책 느껴진다"며 치킨 껍질을 제거한 뒤 먹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후 치킨 먹방을 선보이던 한혜진은 "일반 치킨이랑 똑같다. 말 안하면 모를 것 같다"면서도 "치킨 광고는 영원히 못할 것 같다. 껍질 떼고 먹는 모델이 어디있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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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메뉴는 제로 슈가 컵라면에 제로 슈가 새우장. 결국 한혜진은 "무당이면 뭐하냐. 나트륨 폭탄이다"며 버럭 한 뒤 "오늘 망한 것 같다. 총 내가 얼마의 나트륨을 먹었는지 계산 좀 해달라. 운동 가야 한다"며 먹방 후 바로 운동을 하는 등 관리도 남다른 톱모델이었다. 그때 일반 새우장도 맛 본 한혜진은 "확실히 달다. 일반 새우장이 더 맛있다. 감칠맛이 확실히 대체당은 따라오지 못하나보다. 난 일반 새우장을 먹겠다"며 솔직한 평가로 폭소를 안겼다.
이어 제로 슈가 쿠키 먹방을 하던 한혜진은 칼로리 확인 후 "많이 드시진 말고 저처럼 다이어트 중간에 진짜 너무 단 게 당긴다 그럴 때 4분의 1쪽? 4일 동안 먹는 거다"고 해 제작진을 놀라게 만들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