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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박명수가 아이유에게 섭섭한 감정을 고스란히 표출했다.
이에 유재석은 "형이 나한테도 전화를 했다"면서 "'야 오랜만에 얼굴 좀 보자'라더라. 2월 중에 다 같이 보려고 한다"고 했다.
그러다 유재석은 갑자기 박명수가 보고 싶다며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받은 박명수는 "옆에 누구 있지"라며 의심을 했고 유재석은 "여기 지금 아이유 와있어"라고 했다.
하지만 박명수는 "이젠 너와 적이 될 수 있다. 너에 대한 좋은 얘기 안 할 거다"라고 선포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형 그래도 (아이유의) 험담은 안 하잖아"라고 일갈하자 박명수는 "이젠 험담 쪽으로 가야 한다. 아이유의 경쟁자를 더 부각시킬 것"이라고 했다. 이어 "나는 너를 정말 사랑하고 항상 너에 대해 칭찬했지만 이젠 너를 적으로 둘 거다"라며 "열 받아서 집 나갈 거다. 남산 꼭대기에 올라가서 '아이유는 거짓말쟁이'라고 외칠 것"이라고 일갈해 폭소를 유발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