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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 "바람 모르니까 만났지, 한 번은 참았다" 황정음, 이영돈 불륜 간접 시사

기사입력 2024-02-23 16:26


[SC이슈] "바람 모르니까 만났지, 한 번은 참았다" 황정음, 이영돈 …
사진=SBS, 황정음 개인 계정 캡처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전 프로골퍼 겸 사업과 이영돈에게 이혼 소송을 제기한 배우 황정음이 남편의 외도를 간접적으로 시사했다.

23일 황정음은 SNS에 악플을 단 누리꾼에게 직접 댓글을 달며 "나는 무슨 죄야?"라며 울분을 토했다.

한 누리꾼은 "솔직히 능력 있고 돈 많으면 여자 하나로 성 안 찬다. 돈 많은 남자 바람 피는 것 이해 못할 거면 만나지 말아야지"라고 했다.

이에 황정음은 "너 책 좀 읽어라. 이럴 시간에 돈을 벌든지"라며 "돈은 내가 1000배 더 많아. 네가 뭘 안다고 입을 놀려. 그럼 내가 돈 더 잘 벌고 내가 더 잘 났으니 내가 바람 피는 게 맞지, 네 생각대로라면"이라고 일갈했다.

이어 "즐길 때 즐겨야지"라는 악플에는 "이혼은 해주고 즐겼음 해. 너 이영돈이지? 나는 무슨 죄야?"라며 응수했다. 또 "바람 피는 X인지 알고 만나냐? 모르니까 만났지. 그게 인생인 거란다", "한 번은 참았다. 태어나서 처음 참아본 것"이라고 남편 이영돈의 외도를 간접적으로 시사하는 댓글을 연이어 달았다.


[SC이슈] "바람 모르니까 만났지, 한 번은 참았다" 황정음, 이영돈 …
황정음. 스포츠조선DB
이와 관련, 황정음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은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하고 이혼 소송 진행 중"이라며 "이혼 사유 등의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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