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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유명 작곡가 신사동 호랭이의 급작스러운 비보로 그가 프로듀싱한 걸그룹 '트라이비'가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소속사는 곧이어 '트라이비' 공식 SNS에 "금주 예정되어 있던 '다이아몬드' 컴백 일정이 취소 및 연기되어 안내드린다"며 "방송을 포함한 스케줄은 추가적으로 안내 드릴 예정이며, 팬사인회를 비롯한 팬 이벤트의 일정의 경우 추후 공지를 통해 재안내 드리겠다"고 컴백을 취소했다. 이어 "팬 여러분에게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가요계에 따르면 신사동호랭이는 연락이 닿지 않아 찾아간 지인에 의해 숨진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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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걸그룹 트라이비를 론칭하며 본격 활동을 펼쳤다. 트라이비는 신사동 호랭이가 글로벌 레이블 유니버설 뮤직과 손잡고 만든 걸그룹. 코로나인 2021년 데뷔해 활동을 못하고 오랜 공백기를 가졌던 트라이비는 최근 1년 만에 두 번째 미니앨범 '웨이'를 발표하며 컴백했다.
트라이비는 쇼케이스에서 신사동호랭이의 뛰어난 프로듀싱 능력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고, 이날 KBS2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할 예정이었지만 신사동 호랭이의 사망으로 전격 취소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에 차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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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티알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주 예정되어 있던 '다이아몬드' 컴백 일정이 취소 및 연기되어 안내드립니다.
방송을 포함한 스케줄은 추가적으로 안내드릴 예정이며, 팬사인회를 비롯한 팬 이벤트의 일정의 경우 추후 공지를 통해 재안내 드리겠습니다. 팬 여러분에게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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