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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그런 콘셉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
지난 27일(화) 방송된 Mnet '커플팰리스(연출 이선영 CP, 정민석 PD)' 5회에서는 총 26쌍의 커플이 팰리스 위크에 입소해 본격 합숙을 시작했다. 3라운드 50:50 스피드 데이트에서 마음이 통해 매칭이 성사된 남녀가 함께 팰리스 위크에 입소하는 것. 변리사인 남자 20번과 1세대 크리에이터 여자 28번, 육각형남 자산 운용사 남자 28번과 쇼호스트 여자 45번 그리고 임대업자 남자 31번과 '롤러코스터' 출신 배우 여자 6번 이해인(이지영) 등 무려 26쌍의 커플 매칭이 성사된 것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특히 28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커플팰리스' 5회 시청률은 가구 평균 1.0%, 최고 시청률 1.3%를 기록했다. (AGB 닐슨 수도권, 유료 기준) 특히 남녀 3040 사이에서 가장 큰 호응 받고 있다. 여자 30대 시청률은 1.8%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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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커플 팰리스'에서 "대한민국 남자라면 제 영상을 한 번쯤 봤을 것 같다. 영상 속 판타지를 충족시켜 드릴 수 있다"는 과감 발언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또 이정성과의 매칭 여부가 관심을 불러일으켰는데, 팰리스 위크 전 1:1 데이트 당시 이정성은 이해인의 크리에이터 활동을 뒤늦게 알았다고 고백했다.
이해인이 "그런 콘셉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이정성은 "당연히 이해를 해야한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해인은 커플매니저와의 상담에서 "살짝 다른 마음이 들었을 것 같다. 제 일을 이해한다는 마음이 변할까 두렵다"며 "사람의 마음이라는 게 때와 상황에 따라 변할 수 있다는 걸 아는 순간 슬플 것 같다"고 눈물을 보였다.
이가운데 이해인은 "사람이 약간 좀 압박감을 느끼면 본심이 나오기도 하지 않나. 혹시나 상대방이 저를 선택하지 않더라도 오히려 이게 더 마음이 편할 것 같다"면서도 커플존에서 이정성을 발견하고 환하게 웃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