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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비보TV' 최강희가 연기 복귀에 대해 언급했다.
숍에서 메이크업은 받았지만 옷은 빌려 입었다는 최강희는 "옷은 빌려야 한다. 옷이 없는데 또 사긴 싫다. 워낙 빨리 질리고 이제 물건을 사는 건 미안하다. 근데 남을 주면 기분이 좋지 않냐. 사서 주는 건 좀 사치스럽지 않냐"며 "내가 직업 관두고 제일 잘할 수 있는 게 쇼핑몰이었다. 내가 사입 하는 것도 좋아하고 짐 가방 들고 다니는 것도 좋아했다. 거의 (쇼핑몰) 1세대"라고 밝혔다.
송은이는 "근데 진짜 잘했다. 또 해볼 생각은 없냐"고 물었고 최강희는 "지금 시대엔 선뜻하게 되진 않더라. 내가 소비를 조장하는 게 마음에 걸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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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최강희는 "너무 극단적인 감정이었다. (은퇴 선언) 안 하길 잘했다"고 밝혔다.
송은이는 최강희의 연기 복귀에 대해 물었고 "나하고 꼭 맞는 작품 있으면 하고 싶다. 근데 이왕이면 너무 어두운 거 말고 좀 밝은 거였으면 좋겠다. 단순하고 재밌는 거"라고 긍정적인 답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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