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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7㎏ 찌웠다더니, 날렵하던 턱선 대신 얼굴이 동글동글해졌다.
이들은 먼저 태국 여행을 떠나기 전 워크숍에 나섰는데, 캠핑장에 모여 '먹방'을 시작했다.
고기, 떡볶이 등 먹음직스러운 음식이 차려진 가운데 문세윤이 김선호를 향해 "배우니까 식단 관리를 하지 않냐?"라고 물어보자, 김선호가 "'먹보형2' 한다고 그래서 7kg 찌워 왔어, (가서) 많이 먹으려고"라며 솔직히 털어놔 놀라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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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세 사람이 비행기에 탑승했는데, 이코노미석에 앉은 김선호는 국가대표 먹보 형들 사이에서 꽉 낀 상태로 넋 나간 모습을 보여 짠내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들은 큰 기대를 안고 치앙마이에 도착했는데, 막상 공항에 현지 팬이 0명이어서 실망감을 자아냈다.
김선호가 '태국 프린스'라 불리기 때문. 문세윤이 "김선호 씨 인기 어마어마하네요~"라며 놀려대면서, "너 인기 많다더니 어떻게 된 거냐?"라고 말했다.
이에 김선호가 "나 알겠지~"라더니 "어? 지금 나 찍고 계신 것 같은데?"라는 말로 웃음을 터뜨렸다. 그러나 역시나, 공항 밖으로 나오자마자 팬들이 하나둘씩 모이기 시작했고, 김선호는 미소 속에 팬서비스를 해 주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선사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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