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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국민 사랑꾼' 최수종이 아내 하희라를 향한 순애보를 전했다.
'사극 왕' 최수종은 최적화된 사극톤 연기를 위해 흡연까지 해야만 했던 과정도 털어놨다. 그는 "사도세자로 대사하니까 선배들이 웃더라. 주인공인데 진중하고 복식호흡으로 대사해야하는데 도무지 감이 안 잡혔다. 그당시 선배들은 담배를 피우셨다. 담배가 비결인 줄 알고 뒤에서 몰래 피웠는데 안 됐다. 나중에 창부터 복식호흡까지 기본기부터 다졌고 그제야 큰 소리로 대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소문난 연예계 원조 사랑꾼 최수종은 "만약 먼저 세상을 떠나게 된다면, 하희라 씨가 재혼을 했으면 좋겠냐"라는 MC 서장훈의 질문에 "재혼할 사람이 아니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그래도 만약 재혼했다면 어떨 것 같냐는 거듭된 질문에 최수종은 "아니 무슨 말을! 임현식 선생님도 20년 넘게 독거하셨는데"라며 버럭 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