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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율희와 이혼한 뒤 홀로 육아 중인 최민환이 '엄마의 존재'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최민환은 또 율희와 삼남매가 자주 만나고 있냐는 질문을 받고는 "아이들이 (엄마를) 많이 사랑하고 있고, 제가 못하는 부분을 (율희가) 많이 해주기 문에 만나지 못하게 하는 건 전혀 없다. 언제든지 엄마가 보고 싶으면 볼 수 있게 한다. 아이들에게 소중한 엄마다. 집에서 항상 엄마에 대한 좋은 얘기도 많이 해주고 있다"고 했다.
최선을 다하고는 있지만, 엄마의 역할을 대신하기는 무리라고. 최민환은 "우리 아이들보다 더 예쁘게 꾸미고 온 아이들도 있더라. 그만큼 잘해주고 싶은데 아무리 노력하고 열심히 한다고 한들 아이들에게 엄마의 존재를 대신할 수는 없다. 마음처럼 안돼 미안하다"면서 "태권도 관장님에게 전화가 왔는데 재율이가 엄마가 보고 싶어서 울었다고 하더라. 마음이 아팠다"고 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