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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박명수가 KBS에 애사심을 폭발시켰다.
박명수는 "1년에 4번 청취율 조사를 한다. KBS 쿨FM을 대표하는 DJ로서 챙기는 편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숙은 "인맥 안 팔고 싶은데 어쩔 수 없다"라며 청취율과 관련된 비하인드를 전했다.
박명수는 동료 라디오 DJ 윤정수, 남창희, 데이식스 영케이, 조정식과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때 PD는 "근데 왜 형이 대장인 척 하는 거냐"라고 지적했고, 박명수는 "내 KBS 아니냐"라고 애사심을 폭발했다.
이후 박명수가 자리를 마련했고, 오랜만에 등장한 윤정수를 보고 정준하는 "부종이 있네"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준하는 "아픈 사람들끼리는 알아보는 거다. 부종이 확실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박명수는 DJ들에게 "내가 지금 청취율 순위를 가지고 왔다"라고 이야기했고, 남창희는 "부장님도 가만히 계시는데 왜 그러냐"라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부장들이 가만히 있어서 이지경이 된거다"라고 말했고, 깜짝 놀란 윤정수는 "난 동조 못 한다"라고 부담스러워했다.
박명수는 "부장들은 정년이 보장된 사람들이다. 우린 정년이 보장됐냐. 재미 없으면 하루 아침에 날아가는 거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