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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하이브가 뉴진스의 소속사인 산하 레이블 어도어 경영진에 대한 감사권을 발동했다.
하이브 관계자는 "(어도어) 경영권을 가져가려는 정황이 의심돼 어도어 경영진들에 대해 감사권이 발동된 것은 맞다"고 전했다.
어도어는 민 대표가 2021년 설립한 하이브 산하 레이블로 하이브가 지분의 80%를 보유하고 있고, 나머지 20%는 민 대표 등 어도어 경영진이 보유 중이다.
하이브는 확보된 전산 자산 등을 토대로 필요시 법적 조치에 나설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SM엔터테인먼트 출신인 민 대표는 과거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 등의 콘셉트와 브랜드를 맡은 스타 제작자다. 2019년 하이브로 이적했으며, 2021년에는 어도어 대표가 됐다.
2022년 걸그룹 뉴진스를 론칭한 민 대표는 K팝의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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