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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SBS 예능 '틈만 나면,'의 유연석이 안보현을 향해 안씨 성을 지닌 같은 집안, 유사한 성향으로 내적 친밀감을 지니고 있다고 밝혀 시선을 사로잡는다.
첫 방송 이후 3주 연속 2049 시청률 동시간 1위를 기록하며, 호평이 이어지는 SBS '틈만 나면,'(연출 최보필/작가 채진아)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 유재석과 유연석이 최초로 2MC로 나서는 가운데 '런닝맨'의 최보필 PD와 '사이렌: 불의 섬'의 채진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틈 친구로 안보현이 등장하자 그 누구보다 유연석이 반가워한다. 유연석은 자신의 본명 안연석을 지칭하며 "안보현은 나와 한 집안이다"라고 말한 후 "올드카를 좋아하고, 지방에서 올라왔으며 세련되지 않았는데 세련됨을 추구하는 것까지 비슷하다"라고 전하며 특별한 내적 친밀감을 드러낸다. 이에 안보현은 "경상도에서 대학교를 다녔다"라며 "같은 학교 후배가 김우빈이었다. 우빈이가 서울로 가서 모델을 한다고 해서 나도 같이 올라왔다"라며 서울 생활을 하며 살았던 곳이 망원동이었음을 밝히며 애틋한 정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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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안보현은 복싱, 유연석은 태권도 유단자 임에도 "우리 구기 종목은 잘 못해요"라고 이구동성으로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유연석은 "우리 지난번에 제기도 못했잖아요"라며 아픈 흑역사를 공개하고, 안보현은 유재석을 향해 "말로는 잘 설명하면서 왜 실제로는 못해요?"라고 지적해 유재석을 끊임없이 괴롭게 한다고. 회가 거듭될수록 유재석을 능가하는 말솜씨와 솔직한 진행으로 웃음을 자아내는 유연석과 뛰어난 순발력으로 출연하는 예능마다 홈런을 터트리는 안보현 그리고 두 명의 롱다리 배우들 때문에 고생길이 훤한 예능 만렙 유재석의 환상의 티키타카가 빛날 이번 주 본방송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SBS 예능 '틈만 나면,' 4회는 오는 14일(화)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 SBS 예능 '틈만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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