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솔직히 ○○님과 1대1로 대화를 나눠보고 싶었다"
결혼 토크가 무르익던 중, 한 돌싱남은 "여기('돌싱글즈')에 나오면 호감 가는 분들과 다 1:1 대화를 나눠보겠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의외로 힘들다"고 털어놓는다. 이에 모두가 맞장구치는 가운데, 한 출연자는 "각자 용기가 부족할 뿐, 어떤 상대에게 대화를 신청해도 아무도 오해하지 않는다"면서 고민에 빠진 돌싱남을 응원한다. 이에 마음이 움직인 돌싱남은 "솔직히 OO님과 1대1로 대화를 나눠보고 싶었다"라고 공개적으로 호감을 밝힌 뒤, "잠깐 얘기를 나눌 수 있냐?"라고 대화 신청을 한다. 이에 상대방은 환히 웃으며 호응하고, 두 사람은 자리에서 일어난다. 이를 지켜보던 5MC 이혜영, 유세윤, 이지혜, 은지원, 오스틴 강은 "이게 '돌싱글즈'지! 이래야 후회가 없다"며 격하게 환호한다.
더욱이 이 돌싱남은 호감녀와의 대화에서 물오른 대화 스킬을 발휘해, "이전과는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다"는 MC들의 '찐 반응'을 이끌어낸다. 또한 이 돌싱남은 "여기 있는 남자 네 명 중 궁금한 사람이 있는지, 혹시 누구인지 알려줄 수 있어?"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묻는다. 5MC는 "가장 용기를 낸 사람!"이라며 이 돌싱남을 응원하는데, '정보공개방' 열람 후 더욱더 용기를 내 상대에게 직진하는 돌싱남의 정체가 누구인지와, 미묘한 기류 변화가 감지된 3일 차 '돌싱 하우스'에서의 로맨스에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