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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제작사 테오(TEO)가 JTBC에서 선보이는 새 예능'My name is 가브리엘'이 제대로 판을 키운다.
무엇보다 지금껏 방송에서 소개되지 않았던 지구촌 곳곳의 강렬한 그림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덱스는 공항에서 생전 처음 듣는 나라로 향하는 장면이 공개되며 흥미를 더하기도 했다.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은 방송계 스타 연출자인 김태호 PD와 이태경 PD의 만남만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기대작이다. 두 사람은 김태호 PD가 설립한 테오(TEO)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사이로, 예능으로 호흡을 맞추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놀라운 토요일'을 연출하며 스타 PD로 거듭난 이태경 PD 역시 TEO에 합류한 뒤 '혜미리예채파' 연출과 TEO 제작 웹 예능 '살롱드립' 시즌의 초석을 다지며 진가를 입증했다.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로 만난 두 사람이 JTBC에서 어떤 시너지를 선보일지 기대가 커지는 이유다.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대 포인트는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이다. 무엇보다 염혜란, 지창욱, 박보검 등 예능에서 보기 드문 배우들의 출연이 방송 전부터 참신함으로 주목 받고 있다. 공개된 티저 및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당황부터 적응, 공감까지 감정의 3단 콤보로 타인의 삶에 찐하게 스며드는 출연진의 모습이 담기며 흥미를 자아내기도.
중국 충칭에서 훠궈 식당 총 지배인으로 변신한 염혜란과 멕시코 데킬라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지창욱,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합창단 단장 '루리'의 삶으로 역대급 몰입을 예고한 박보검까지, 출연하는 배우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대세 덱스의 합류 또한 화제의 중심이다. 와인 항아리 제조사로 숨 돌릴 틈 없는 유기농 라이프를 선사할 덱스의 이야기도 뜨거운 기대를 더하고 있다.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은 타인의 삶을 통해 나를 돌아보는 동시에 타인에 대한 따뜻한 이해와 공감의 시선을 가져다 줄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 뿐만 아니라 가족, 친구, 직장 등 삶의 다양한 부분에서 깊은 관계성을 맺으며 차별화된 재미와 감동,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별안간 알게 된 자신의 과거(?)와 가족 관계로 혼란에 빠지기도 하지만, 당황스러운 사건들 속에서 생생하게 전해지는 지구촌 '진짜 삶의 현장'이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책임진다.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은 오는 21일 금요일 저녁 8시 5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