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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지성이 윤사장을 찾았지만 그는 이미 총에 맞은 뒤였다.
장재경은 집앞에서 정윤호(이강욱)을 놓쳤다. 장재경은 형사들에게 공중전화를 사용한 것과 대중교통을 이용했음을 알리고 추적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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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경은 원종수를 찾아가 박준서가 죽던 날 왜 있었는지를 물었고 정윤호는 박태진과 몰래 접선했다. 정윤호는 "장재경은 무슨 근거로 날 잡으러 온 거냐. 넌 특별히 나한테 고마워해야 할 거 같은데. 내가 증거를 없애줬는데. 너하고 그 와이프 관계를 준서가 알아냈다면 너도 그날 CCTV에 찍혔을 거 아니냐"라 했다. 박태진은 "넌 머리쓰지 마라. 소설은 더더욱 쓰지 말고. 그러다 제 명이 못 죽는다"라고 경고했다.
김창수(정재광)은 공진욱을 추적했고 윤사장의 전화를 받았다. 윤사장은 "공진욱하고 이근호 내가 넘기겠다. 우리 상가로 조용히 잡아가라"라고 연락했다.
장재경은 보청기 사장의 연락을 받고 가게 근처에 접근해 장재경을 납치했던 범인의 뒤를 쫓았다. 그렇게 도착한 한 상가건물에서 장재경은 김창수를 만났다.
갑자기 울린 총성에 두 사람은 곧장 윤사장의 골동품 가게로 갔고 공진욱은 윤사장을 총으로 쏜 뒤 부하를 데리고 도망쳤다. 장재경은 윤사장을 보고 마약 중독시 봤던 환영을 떠올렸다. 장재경은 "당신이 날 중독시켰냐. 박태진을 알고 있냐"라 물었고 윤사장은 깨어나지 못했다. 김창수는 윤사장의 CCTV에서 자신의 흔적들을 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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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경은 김창수가 어떻게 상가까지 왔는지를 물었다. 김창수는 공진욱의 뒤를 밟았다고 했지만 장재경은 의심을 거두지 못했다. 김창수는 윤사장의 부하에게 윤사장이 왜 공진욱을 불렀는지 물었다. 김창수는 "너 지난 번에 나 봤던 거 죽을 때까지 비밀로 하면 내가 얼마 안살고 나오게 해줄게"라 했고 부하는 "제가 윤사장이 시켜서 그렇지만 죽인 사람이 좀 많다. 그건 좀 어렵지 않겠냐. 지금그냥 저 앞에서 내려주시면 안되냐"라며 윤사장과 관계를 협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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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진은 비밀번호를 안다며 박태진을 불러냈다. 오윤진은 "한 가지만 묻자. 이 돈 어떻게 만든 거야? 내가 절반 먹어야 하니까 궁금하다. 먹고 나중에 탈 나면 안되지 않냐"라 했고 박태진은 "인터넷으로 돈 꺼내자고 PC방을 통으로 빌려놓고 나한테 그 돈이 어떤 돈인지 말해달라? 좀 더 자신에게 솔직해져라"라며 비밀번호를 내놓으라 했다.
이에 오윤진은 박태진과 최지연의 사진들을 국민 신문고와 대검 감찰부, 방송사 등에 보내겠다며 메일을 열고 협박했다. 박태진은 결국 계좌를 열었고 오윤진은 비밀번호를 입력했지만 번호는 틀렸다. 분노에 찬 박태진은 "죽어!"라며 오윤진의 목을 졸랐고 그 순간 허주송이 그를 구해냈다.
김창수는 구급대에 의해 구조됐고 윤사장의 부하가 몸무림을 쳐 사고가 났다고 거짓 진술했다. 하지만 장재경은 뭔가 이상하다는 사실을 의심했다. 또 차 안에서 김창수가 탈출한 정황 역시 이상했다.
shyu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