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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서진이네2'가 탄탄한 팀워크로 논스톱 영업을 순조롭게 이어갔다.
특히 마지막 영업답게 오전 10시 24분부터 가게 주변을 둘러싼 웨이팅 줄이 놀라움을 자아냈다. 웨이팅 리스트를 적으러 간 이서진과 최우식은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 10분 간격으로 손님을 받고 이후 손님들에게는 번호표를 나눠줬다.
막간을 이용한 주방 팀의 질의응답 시간은 재미를 배가시켰다. 그중 '서진이네' 섭외 전화가 온다면 또 하겠다던 고민시가 "그때는 지금과는 다른 위치에 있을 테니까요"라고 승진 욕심을 드러내자 나영석 PD는 "민시야 나 PD인데도 설거지하고 있잖아"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그런가 하면 최우식이 메뉴를 추천해달라는 손님에게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지, 소고기를 좋아하는지, 단맛을 좋아하는지 체크하며 알고리즘 버금가는 메뉴 추천을 해 눈길을 끌었다. 데이터 기반으로 뚝배기불고기라는 결괏값을 도출해 낸 '우고리즘' 최우식 덕분에 손님은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었다.
한편, 지친 나영석 PD를 대신해 또 다른 설거지 아르바이트생으로 제작사 에그이즈커밍 이명한 대표가 투입됐다. 생소한 광경에 적응 중인 직원들과 식기세척기를 사용하지 않고 손 설거지를 하는 이명한 대표의 아날로그적인 모멘트가 흥미롭게 펼쳐졌다.
이날 방송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8.4%, 최고 10.4%로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전국 가구 기준으로는 평균 7.4%, 최고 9.2%로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2.9%, 최고 3.7%, 전국 평균 3.2%, 최고 3.9%로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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