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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유튜버 박위와 배우 송지은 부부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해 콘텐츠 공개를 잠시 중단했다.
박위는 지난 3일 자신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위라클' 커뮤니티를 통해 "그 어느 때보다 무겁고 참담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것 같다. 그날의 상황이 아직도 믿겨지지 않는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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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채널을 통해 신혼여행은 물론 꿀 떨어지는 신혼 생활을 공개했던 박위와 송지은 역시 국가 애도 기간에 동참하기 위해 콘텐츠 공개를 잠시 중단, 유가족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한편, 박위는 지난 2014년 건물 낙상사고로 경추가 손상돼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지만 힘든 재활 끝에 휠체어를 타게 되면서 '희망'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이러한 박위는 교회에서 송지은과 첫 만남 이후 사랑에 빠졌고 1년여 공개 열애 끝에 지난해 10월 결혼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