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비호감으로 시작해, 이젠 사랑할 수밖에 없는 귀여운 말썽쟁이 현무!!!!!!ㅎ'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정재형은 전현무를 향해 "너 요즘 피부과 열심히 다니나 보다"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에 전현무는 "울쎄라 한 번 당겼다. 울쎄라가 한 달 뒤가 제일 예쁘다고 하더라. 지금이 리즈"라며 외모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정재형에게도 "울쎄라 맞냐. 전체 한번 돌려야 한다"며 적극 추천했다.
전현무는 "난 재형이 형을 만나면 두 개를 꼭 배우고 싶었다. 옷 입는 센스와 음식. 딱 내가 관심 많은 거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정재형은 "그걸 알려준다고 네가 하겠냐"며 못미더워했다. 하지만 전현무는 "근데 노력 안 하는 것보다는 나아진다. 내가 100을 하면 5 정도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정재형은 "난 진짜 놀랐던 게 얘가 그렇게 어렸을 때도 피부과를 다니더라. 그게 나는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게 MC들은 나이랑 상관없이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지 않냐. 그럴 때 너무 아저씨 같거나 그러면 예능에서는 약간 불편해하는 게 있다. 그런 것 때문에 네가 피부과에 가서 울쎄라도 하고 땡기는 거 같다"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울쎄라 당기고 보톡스 맞는 이유"라며 "사실 근데 얼굴이 늙는 것보다 정신 늙는 게 최악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내가 하는 프로그램 보면 은근히 되게 영한 걸 많이 한다. '아육대'는 10년 했다. 엑소가 신인일 때부터 했던 사람이다. 근데 그걸 왜 안 놓냐면 아이돌과 있어야 MZ가 된다. MZ랑 소통해야 그래야 안 늙어 보인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아육대'는 진짜 너무 힘들다. 하루 종일 떠든다. 박혜정 중계보다 힘들다. 종일 떠들어야 한다. 아이돌은 팬덤이 세니까 말 잘못하면 그냥 가는 거다. 아이돌도 연구해야 한다. 얘만 띄워주면 이쪽 팬이 서운해하고 여기도 소리 지르고 저기도 소리 지르고 인터뷰하고 종목은 한두 개냐. 그거 다 하면 목이 나가버린다. 하루 종일 떠든다. 그거 할 때마다 힘들어 죽겠는데 안 놓는 이유가 있다. 아이돌과 소통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