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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건강을 회복한 고현정이 드라마 촬영장에 복귀했다.
고현정은 15일 "사마귀 촬영장 합류"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우리 사마귀 팀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배우 선후배님들 모든 분야의 스탭분들과 메리 크리스마스 대표님 그리고 감독님. 걱정과 응원과 사랑으로 뜨겁게 안아주시고 반겨주셔서 머리 숙여 감사 인사드립니다. 앞으로 무탈하게 연기에만 집중하는 모습으로 보답드리겠습니다. 제 팬 여러분께도 인사드립니다. 사랑해요"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고현정은 "이 채널이 날 행복하게 한다♥"라는 글과 함께 요즘 즐겨보는 유튜브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고현정이 즐겨본다는 '이현이도맘'은 6살, 3살, 2개월 삼남매의 육아 일상을 담은 유튜브 채널로 귀여운 아이들의 모습이 인기를 끌고 있다. 평소 아이들을 좋아해서 자녀를 4명에서 6명까지도 낳고 싶었다는 고현정은 귀여운 아이들의 영상을 보며 힐링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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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브' 측은 "고현정이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인하여 불참하게 됐다"며 "절대적 안정과 회복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불가피하게 불참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고현정 소속사 엔에스이엔엠도 측도 "(고현정의) 건강이 좋지 않아 촬영장에서 여러 차례 쓰러졌다"며 "정신력으로 버티다 결국 응급실에 다녀왔다. 일정 소화가 불가능하다는 의료진 진단에 따라 급하게 제작발표회 불참을 결정했다"며 양해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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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원 후 건강을 회복한 고현정은 현재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를 촬영 중이다. '사마귀'는 한 여인이 오래전 연쇄살인범으로 수감된 가운데, 누군가 그녀를 모방한 연쇄살인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화차' 변영주 감독과 영화 '서울의 봄' 이영종 작가가 의기투합했으며, 고현정(정이신 역)과 장동윤(차수열 역)이 극 중 연쇄살인마 엄마와 경찰 아들로 호흡을 맞춘다. 오는 7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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