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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김대호 MBC 아나운서가 '하석진 닮은꼴'이라 자부한다.
본격적인 임장에 앞서, 하석진의 등장에 김대호는 "제 기준으로 대한민국 연예인 중 가장 멋있고, 잘 생겼다."라고 말한다. 이어 그는 "사실, 제가 태어나서 하석진 씨 닮았다는 얘길 2번 들어봤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
박나래는 하석진에게 "'나 혼자 산다'에서 공개된 자동 커튼 뒤, 한강뷰가 보이는 아파트에서 아직도 살고 있나요?"라고 묻는다. 이에 그는 "자동 커튼 고장 나서 지금은 손으로 연다. 고치려고 했는데, 잘 안되더라..."라고 말한다. 또, 이사 계획을 묻는 질문에 하석진은 "거주 10년 차라 이사할 때가 됐다. 이번 '홈즈' 임장을 하면서 내 집 보는 느낌으로 자세히 살펴봤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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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토박이 하석진은 "과거 잠실은 포장마차촌이었다. 123층 타워가 생기기 전에 그 자리에 포장마차가 빼곡해서 대학생 때 자주 찾았다"라고 말한다. 이어 "잠실도 여의도처럼 '잠실도'라는 섬이었다. 주변의 땅을 메꾸고 나서 조금 남은 게 석촌호수다"라고 설명해 송파구 토박이다운 면모를 보인다.
세 사람은 잠실동 아파트를 둘러보며, 그 규모에 입을 다물지 못한다. 아파트 내부를 살펴보기 전, 김대호는 "가수 윤수일의 '아파트'에 나오는 아파트가 바로 이 아파트라는 얘기가 있다. '별빛이 흐르는 다리를 건너'의 다리가 바로 잠실대교"라고 설명해 눈길을 끈다.
2024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 1위의 송파구 아파트 임장은 23일 목요일 오후 10시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