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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최상열 감독이 작품 속 최대철과 박효주의 러브라인에 대해 언급했다.
최대철은 5형제 중 둘째이자, 잘 나가는 증권회사 펀드매니저 오천수를 연기했다. 그는 독수리술도가 근처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사장 문미순 역의 박효주와 로맨스 호흡을 선보인다. 다만 최대철이 극 초반부터 '기러기 아빠' 설정으로 등장해 박효주와 불륜 관계로 비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이에 최 감독은 "주말드라마가 워낙 호흡이 길다 보니 시청자들의 반응에 따라 내용이 바뀌기도 한다. 불륜은 아닐 거라고 90% 정도 확신해서 말씀드릴 수 있다. 드라마에 나오겠지만, (최대철이) 이혼 서류를 받아보는 장면이 나온다. 상대에게 이미 버림받은 사람들끼리 첫사랑을 만나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저 역시 그런 방향으로 진행되는 걸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오는 2월 1일 오후 8시 KBS2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