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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엄지원이 윤박과 드라마 '산후조리원'에 이어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로 만난 소감을 전했다.
앞서 엄지원과 윤박은 지난 2020년 tvN 드라마 '산후조리원'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바 있다. 이후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는 시동생과 맏형수로 재회했다. 윤박은 "안 그래도 엄지원 선배의 캐스팅 소식을 먼저 들었다. 그러다 며칠 뒤 골프 약속이 있어서 밥을 먹으면서 '부부로 만났다가 이번엔 시동생과 맏형수로 만나네요'라고 이야기를 했다"며 "이번 드라마에서는 5형제들이 형수님을 믿고 따른다. 전작에서 부부 호흡을 맞췄을 때도 많이 챙겨주셔서 이번에도 그런 모습을 많이 보여주실 것 같다. '이런 형수가 있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로 너무 좋은 형수님이시다"고 말했다.
엄지원도 "윤박과 '산후조리원' 이후 좋은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며 "촬영한 지 꽤 돼서 이제는 도련님으로 보이는 것 같다. 워낙 5형제 배우들이 다들 성격 좋고 결이 고운 사람들끼리 만나서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 제가 다독이지 않아도 이미 끈끈해졌기 때문에 끝날 때쯤 어떤 사이가 되어 있을지 궁금하다"고 전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