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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배우 진태현이 가족과 함께 보내는 일상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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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진태현은 20일 "내가 생각하는 가족이란 감사가 의무가 아니고 사랑을 받기 위한 일방통행이 아니고 서로가 그립고 서로의 존재가 힘이 되어주고 매 시간 궁금하고 매 순간 생각나는 (존재)"라며 박시은과 이연진 코치와 함께 찍은 새로운 가족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어 "우연한 기회로 서로 알게 되었고 처음 알게 된 날부터 1년 넘게 연락하며 아내와 저를 진심으로 챙겨주며 응원해 주는 친구였습니다"라며 "올해 초 아내와 저의 마라톤 훈련을 맡아 코치와 아마추어 선수가 아닌 서로의 안부와 모든 것을 함께하는 밥 같이 먹는 식구가 되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족, 식구는 어찌 보면 혈연 핏줄로만 연결된 게 아닌가 봅니다. 서로에게 부족하거나 도움을 주고 평생을 함께 할 수 있다면 그게 가족의 또 다른 형태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밝혀 많은 공감과 응원을 받았다.
한편 진태현은 2015년 박시은과 결혼, 딸 박다비다를 입양하며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살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