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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코미디언 엄지윤이 돈 욕심이 생긴 이유가 한혜진이라고 밝혔다.
23일 유튜브 채널 '티티 스튜디오'에는 '#한혜진 의 84년생 핫가이는 누구? 기안84 대신 찐 사랑 찾으러 온 센 언니ㅣ관상학개론 EP.05'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엄지윤은 "풍수 이런 게 중요하지 않냐 우리나라 사람들은 또 부동산, 풍수지리 기운이 중요하다"면서 "언니는 집이 두 채가 있어서 왔다갔다 하시지 않냐. 사실 8채 정도 있는데 줄였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한혜진은 "네 마음대로 하세요"라며 어이없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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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엄지윤은 "요즘 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면서 "제가 왜 눈을 떴냐면, 제가 술을 먹으면 소주파였는데 언니가 우연히 샴페인을 사줬는데 너무 맛있어서 눈이 돌아버렸다. 처음부터 고급에 눈을 뜨니까 이것만 보이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한혜진은 "남자랑 샴페인은 밑으로 못 내려간다"라고 공감해 웃음을 안겼다.
엄지윤은 한혜진 때문에 또 눈에 뜬 게 있다면서 "언니 홍천 집 놀러갔는데, 정원 있고, 마당 있고, 넓은 집 이런 걸 평소에 체감 못 했는데 너무 좋더라. 그리고 언니 집 인테리어 이런 거 보면서 너무 좋아 보이더라"라며 감탄했다.
한편 한혜진은 홍천에 500평 별장을 지은 이유에 대해 "5년간 일했고 사람들 속 틈바구니에서 일을 했다. 사실 난 혼자 조용히 있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라 20대 30대 때는 여행으로 도피했다. 하지만 이제 여행이 점점 힘들어지는 나이가 됐다"며 "언제든 편한 곳으로 여행 떠나고 싶다는 생각에 시골에 집을 짓고 싶다는 의지가 생겼고 내 경제적 능력이 타이밍이 잘 맞았다. 어느것 하나 없었다면 못지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