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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걱정 부부' 아내가 남편에게 폭력과 폭언을 당했다고 주장, 격화된 감정을 보였다.
남편이 아내에게 폭언을 하고 폭력적인 행동을 한 정황이 담긴 홈캠 영상도 공개됐다. 또 아내가 작가에게 "저 남편에게 맞았다. 핸드폰을 뺏어 광대뼈를 내리찍었다. 이러다 칼부림 날 것 같다"라고 보낸 문자도 공개됐다. 남편은 "아내가 종이에 제 욕을 써서 종이를 태우려고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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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남편의 주장은 이랬다. 제작진이 공개한 영상 속 남편은 퇴근 후 모든 시간을 육아하는데 쏟았고 이 덕분에 아내는 육퇴를 했다. 남편은 아내의 독박 육아 주장을 이해하기 힘들다는 입장이었다. 아내는 "엄마가 상주하며 육아를 도와주고 있다. 남편은 어쩌다 한번 육아를 도와주는 건데 다 하는 것처럼 말하고 있다"라며 억울해했고 서장훈은 "엄마가 도와주는데 독박육아를 한다고 하면 안 된다. 억울하다는 이유로 과하게 말하면 안 된다"라고 아내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아내는 육아하는 어머니, 남편에게 굉장히 예민한 모습을 보였다. 어머니에게도 모진 말을 했다. 남편은 "아내는 본인 직성이 풀릴 때까지 같은 말을 반복하고 짜증을 낸다"라고 말했다. 또 아내가 남편에게 하루 85회 전화를 걸고 같은 말을 무한 반복해 문자를 보낸 것도 포착됐다.
아내는 남편이 술을 마시고 인사불성이 되기에 전화에 집착하게 됐다고 해명했지만 서장훈은 "남편의 주사 걱정이 100%의 이유가 되지 않아 보이는데 그 얘기를 왜 하냐"라며 날카롭게 지적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