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권상우가 지갑을 잃어버려 경찰서로 갔다.
25일 유튜브 채널 'Mrs. 뉴저지 손태영'에서는 '여보 루이비통 하나 사줄까? 손태영♥권상우 뉴욕에서 생긴 일(+연예인 만두 먹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다시 맛집 투어를 하려했지만 문제가 생겼다. 차 안에서 홀로 카메라를 켠 손태영은 "남편이 지갑을 잃어버렸다. 그것도 요거트 사먹으러 갔다가"라며 "차에서 내렸는데 지갑을 찾았는데 없길래 다시 집에 왔다. 근데 집에 없는 거다. 나보고 막 찾아보라더라. 근데 아무리 찾아도 없다"고 밝혔다.
|
손태영은 "남편이 가지러 갔는데 절차가 길다고 문자가 왔다. 그니까 안 듣는다니까 말을. 분명히 흘렸는데 아니라고 진짜"라고 고개를 내저으며 "권상우 씨는 뭐를 잘 두고 다닌다. 흘리고. 연애 때도 핸드폰은 기본으로 잃어버렸다"고 밝혔다.
그때 권상우가 왔다. 지갑을 찾아온 권상우는 "너무 친절하다. 안에 든 걸 정확히 얘기하니까 웃더라. 이 동네를 다시 한 번 봤다. 진짜로 이거 다시 찾기가 쉽지 않다"고 감동했다.
이에 손태영은 "뒷담화 좀 했다. 아내 말을 안 듣는다고"라고 고백하며 "나는 밖에서 잃어버렸다고 계속 애기했는데 절대 아니라고 하지 않냐. 남편들은 아내 말을 잘 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