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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원탁의 변호사들' MC 탁재훈이 사연을 듣고 충격을 금치 못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Life '원탁의 변호사들' 4회에서는 매회 충격적인 사연을 보고도 결혼 생각이 있었던 신규진마저 결혼을 고민하게 만든 '죽은 자는 말이 없다' 사연과 '손해 보기 싫어서' 사건이 공개됐다.
소송 소식을 들은 상간녀는 의뢰인이 한 커뮤니티에 게재한 자신의 이야기에 신상이 노출돼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명예훼손으로 맞고소 했다. 뿐만 아니라 상간녀는 그가 유부남인 줄 몰랐다고 주장해 모두의 공분을 샀다. 충격적인 반전은 상간녀가 남편의 아이를 임신했다며 재산 분할을 요구한 것. 사망한 의뢰인 남편이 남긴 복잡한 사연에 탁재훈은 "남편도 이 상황을 보고 있을까요"라며 "그곳에서라도 아내와 딸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죽어서라도 반성하길 바라겠다"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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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남편은 아내가 자신의 아버지 병원비를 위해 공동생활비에서 돈을 썼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그 돈을 채워 넣을 것을 요구하며 아내를 압박까지 했다. 결국 아내는 남편 몰래 대출을 받게 되었고, 부업 및 아르바이트를 하며 고군분투했지만 독촉장을 받는 상황에 이르게 된다. 이에 남편은 아내에게 분노를 참지 못했고 이혼을 요구했다. 사연을 들은 이지혜는 "이러면 굳이 결혼 안 하는 게 나을 뻔했다"며 "이혼해야겠다. 이혼, 내가 시키고 싶다. 이건 진짜"라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원탁의 변호사들'은 진지하면서도 유쾌한 논의 속에서 사건을 다각도로 분석하며, 3 MC가 제3자의 시선에서 의뢰인을 공감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시청자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했다. 특히 두 가지 사건 모두 믿기 힘든 반전과 갈등을 넘나들며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매회 긴장감 넘치는 사건과 그에 대한 변호사들의 날카로운 분석이 이어지는 '원탁의 변호사들'. 앞으로 어떤 예기치 못한 반전과 사건들이 펼쳐질지 기대감을 한층 더 증대 시켰다.
한편 '원탁의 변호사들' 5회는 오는 10일 오후 8시 40분 SBS Life와 SBS Plus에서 방송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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