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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 22기 옥순, "♥경수 딸 챙겨라" 훈수에 분노.."우리 관계 호도 말라"[SC이슈](전문)

김소희 기자

기사입력 2025-02-04 23:39


'돌싱' 22기 옥순, "♥경수 딸 챙겨라" 훈수에 분노.."우리 관계 …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나는 솔로' 22기 옥순이 22기 경수와의 결별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4일 SBS 플러스(Plus)·ENA '나는 솔로' 22기 옥순(가명)은 "처음으로 재고없이 감정을 가다듬지 않고 올리는 글"이라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22기 옥순은 한 네티즌이 '경수님 따님은요Œ 왜 맨날 셋이서만 노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랄까..경수님이 옥순님 아들 챙기는 것처럼 뒤에선 챙겨주고 계시겠죠œ라고 남긴 댓글에 "이런 되도 않는 소리 때문에 제가 사진 다 내린거다. 진짜 지치네"라고 답한 뒤 캡처한 이미지를 함께 올렸다.

22기 옥순은 "이런분들의 말들로 제가 흔들렸고 경수님과 크게 싸우게 되어서 사진을 전부 내렸던 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이의 얼굴이 노출되지 않길 원하는 경수님 의견을 존중했고 아이의 뒷모습과 제가 나온 사진에 아이가 제가 싫어서 등을 돌린거일 수 있다는 말을 보고 머리가 아득해졌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이런 말이 나올 일 없게 서로의 인스타에 아예 올리지 말자고 했다. 제가 글을 이해가 안되게 애매하게 썼던 이유는 위의 상황들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제 인스타를 보고있는 아이가 힘들어할까봐여서였다"고 설명했다.


'돌싱' 22기 옥순, "♥경수 딸 챙겨라" 훈수에 분노.."우리 관계 …
22기 옥순은 "앞으로 아예 아이와 함께 하는 일상은 공유하지않고 사진을 올리지 않겠다고 했는데도 이런 댓글이 달리는 걸 보니 제가 판단을 잘못한 것 같다. 제가 무엇을 하던 이런 말들을 하지 않냐"면서 "아이가 경수님과 함께 있는데 '영화 개봉했다'했다. 경수님이 '보러갈까?' 했는데 아이가 '이모랑 아빠랑 둘이 보고와' 하더라. 그 전에 제가 인스타에 경수님과 둘이 있는 시간이 부족하다보니 영화 볼 시간이 아까워 한번도 본적이 없다고 글을 올렸었다. 제가 아는 아이라면 분명 그 글을 보고 마음이 쓰여 한 말일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만큼 마음이 깊고 예쁜 아이다. 자기 용돈으로 갖고싶은 것도 고민하다가 내려놓고 아무것도 사지 않았던 날, 저 몰래 제가 좋아하는 캐릭터 열쇠고리를 사다줬다. 보면 볼수록 어떻게 저렇게 잘 컸나 감탄이 나오고 귀엽고 예쁘다. 제 인스타를 자주 본다. 깨끗하고 맑은 아이인데 좋지 않은 말들은 하지말아달라. 제 욕은 그냥 삭제하고 차단하면 끝이지만 아이가 상처받는 말들 하면 차단으로 안둔다. 가만 안 둘거다"라고 경고했다.


끝으로 22기 옥순은 "그러니 그냥 제 욕만 하시면 된다. 꼭 본인들의 머리속 상상에서 나온 말이 사실인냥 우리의 관계를 호도하지 마라"라며 "오빠와 서로 좋아하는 마음은 여전히 변함없이 같다. 걱정하지마세요! 아이도 오빠도 너무 보고싶다"고 덧붙였다.


'돌싱' 22기 옥순, "♥경수 딸 챙겨라" 훈수에 분노.."우리 관계 …
앞서 경수와 옥순은 SNS에 올렸던 커플 사진을 전부 삭제해 결별설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대해 경수는 "맞다. 싸우고 다 내렸다. 정말 싹 다! 그리고 '지울 거면 더 치밀하게 지우겠어'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지웠다"고 밝혔다. 그는 "본인 때문에 먹지 않아도 되는 욕을 먹는 게 미안해서 서로 인스타에 각자 올리지 말자고 했는데, 무슨 말인지... 내가 괜찮다는데 말 같지도 않은 거로 기싸움하며 싸웠다"며 "그런데 아직도 이해가 안 가는 건 마찬가지이다. 욕도 같이 먹거나 나눠 먹는 게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튼, 저희 연애는 킵 고잉"이라며 "안 싸우겠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22기 옥순도 "서로가 완전한 혼자가 아니고 아이들이 있다 보니 어떠한 이야기도 쉽게 말할 수가 없어서 여러 사람들이 추측하게 만든 것 같고, 내가 부족한 부분이 많아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것 같아 죄송한 마음도 든다"며 "이제 직업을 바꾼 만큼 주변에 영향이 가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많은 것을 공유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수와 옥순은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22기에 출연해 최종 커플이 됐다.

다음은 22기 옥순 글 전문

처음으로 재고없이 감정을 가다듬지 않고 올리는 글입니다. 그래서 글은 조금 두다 지우겠습니다.

이런분들의 말들로 제가 흔들렸고 경수님과 크게 싸우게 되어서

사진을 전부 내렸던 겁니다.

아이의 얼굴이 노출되지 않길 원하는 경수님 의견을 존중했고

아이의 뒷모습과 제가 나온 사진에

아이가 제가 싫어서 등을 돌린거일 수 있다는 말을 보고 머리가 아득해졌습니다.

이런 말이 나올 일 없게 서로의 인스타에 아예 올리지 말자고 했습니다. 제가 글을 이해가 안되게 애매하게 썼던 이유는

위의 상황들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제 인스타를 보고있는 아이가 힘들어할까봐여서였습니다.

앞으로 아예 아이와 함께 하는 일상은 공유하지않고 사진을 올리지 않겠다고 했는데도 이런 댓글이 달리는 걸 보니 제가 판단을 잘못한 것 같습니다.

제가 무엇을 하던 이런 말들을 하시겠죠.

아이가 경수님과 함께 있는데 영화 위키드가 개봉했다하였습니다.

경수님이 보러갈까? 했는데 아이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모랑 아빠랑 둘이 보고와

그 전에 제가 인스타에 경수님과 둘이 있는 시간이 부족하다보니 영화 볼 시간이 아까워 한번도 본적이 없다고 글을 올렸었습니다.

제가 아는 아이라면 분명 그 글을 보고 마음이 쓰여 한 말일겁니다.

그만큼 마음이 깊고 예쁜 아이입니다. 자기 용돈으로 갖고싶은것도 고민하다가 내려놓고 아무것도 사지 않았던 날, 저 몰래 제가 좋아하는 캐릭터 열쇠고리를 사다줬어요. 보면 볼수록 어떻게 저렇게 잘 컸나 감탄이 나오고 귀엽고 예쁩니다.

제 인스타를 자주 봅니다. 깨끗하고 맑은 아이인데 좋지않은 말들은 하지말아주세요. 제 욕은 그냥 삭제하고 차단하면 끝이지만 아이가 상처받는 말들 하면 차단으로 안둡니다. 가만 안둘겁니다.

그러니 그냥 제 욕만 하시면 됩니다. 꼭 본인들의 머리속 상상에서 나온 말이 사실인냥 우리의 관계를 호도하지 마세요.

저도 이런 말들에 흔들리지 않고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디시인사이드에 제 갤러리가 만들어졌더라구요.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 읽어보았어요. 저를 좋아해주시는 분들의 의견은 듣지않고 이런분들의 의견을 받아들인 것 죄송합니다.

오빠와 서로 좋아하는 마음은 여전히 변함없이 같습니다. 걱정하지마세요! 아이도 오빠도 너무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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