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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그룹 크레용팝 출신 초아가 임신을 위해 선배들에게 SOS를 보냈다.
4일 초아는 "어제 조선의 사랑꾼 보신분..! 함께 봐주신 분들 든든하고 보내주시는 응원 댓글 메시지도 너무 감사해요"라 했다.
초아는 "거두절미하고! 우선 임신 성공하고 싶어요! 임신 잘되는 법 뭐든 좋으니 알려주세요! 우선 비타민D 엽산, 철분 챙겨 먹고 있는데 영양제 추천도 좋고요!"라며 "남편 닮은 아가천사 만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선배님들"이라며 간절히 말했다.
초아는 "저 2023년 5월 암 진단 후 약 2년 정도 너무나 애타게 기다렸던 말이에요. 이제 정말 시작! 앞으로 넘어야 할 산은 많지만 이렇게 한 걸음씩 나아가고 싶어요"라 밝혔다.
또 초아는 "동생이 저희 부부를 위해 앱으로 만들어준 아기 사진이에요. 너무 귀엽죠. 저희 결혼 기념일에 형부 고생했다고 편지에 호텔 예약까지 해준 동생"이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를 본 방송인 박슬기는 "난 임신할 거야 임신 이번엔 꼭 되어야 해! 하는 마음으로 버리기!"라고 조언했고 초아는 "언니 살짝 뜨끔했어요. 조금 더 내려놓을 게요. 맘 편히"라 답했다.
한편 초아는 2012년 크레용팝으로 데뷔해 '빠빠빠', '어이' 등의 곡으로 사랑받았으며 2021년 6세 연상 사업가와 결혼했다.
지난해 "33살 암 진단을 받았다. 얼마 전 4번째 추적 검사를 통과했다. 앞으로 임신과 출산을 위해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꼭 예쁜 아이를 만나 엄마라는 이름을 달고, 완치도 해서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들께 위로가 되고 희망이 되고 싶다"라며 자궁경부암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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