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칸예, 아내 '올누드' 노출시키더니.."자폐증 진단, 하지 말래도 집착하게 돼"[SC이슈]

김소희 기자

기사입력 2025-02-07 13:38


칸예, 아내 '올누드' 노출시키더니.."자폐증 진단, 하지 말래도 집착하…
칸예 웨스트(왼쪽)와 비앙카 센소리가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67회 그래미 어워즈에 참석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미국 래퍼 카녜이 웨스트(예·Ye)가 자폐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6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웨스트는 전날 팟캐스트 '더 다운로드(The Download)'에서 과거 양극성 장애(조울증)로 진단받았던 것이 오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내의 권유로 저스틴 비버를 상담했던 의사를 찾아가 자폐증에 해당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이 진단이 자신을 더 잘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웨스트는 "자폐증은 (영화) '레인맨'에 나오는 것처럼, 사람들이 하지 말라고 해도 특정한 한 가지에 집착하게 되고, 그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양극성 장애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된 후로는 약을 먹지 않았다고 밝혔다.

웨스트는 과거 발매한 앨범이나 노래에서 자신이 양극성 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언급했으며, 강제 정신병원 입원 경험에 대해 이야기한 바 있다.

현지 언론은 카녜이 웨스트의 이와같은 언급이 지난 2일 그의 아내인 모델 비앙카 센소리가 공개석상에서 일으킨 '누드 드레스' 노출 논란 직후에 나온 것이어서 이목이 쏠린다고 보도했다.

이번 그래미 시상식은 LA 산불 피해자들을 위한 위로와 모금 행사 성격으로 준비된 행사였던 만큼, 센소리의 신체 노출에 비판적인 의견이 많았다. 특히 일각에서는 센소리의 이런 노출에 카녜이 웨스트가 영향을 줬을 것으로 추측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제 67회 그래미 어워드'가 개최된 가운데, 칸예 웨스트 비앙카 센소리 부부가 함께 레드카펫을 밟았다.


칸예 웨스트는 시그니처 패션인 올블랙 패션으로 등장했고, 비앙카 센소리는 검은색 퍼 코트를 입고 등장했다.

비앙카 센소리는 포토존 카펫에 선 뒤, 잠시 머뭇거리더니 잠시 후 코트를 벗어 '누드 드레스'를 공개했다. 투명하고 얇은 드레스만 입은 비앙카 센소리는 마치 알몸을 그대로 노출한 듯한 착시를 일으켰다. 특히 그는 몸의 중요부위까지 그대로 드러내 모두를 놀라겠다.

결국 두 사람은 경찰에 의해 시상식에서 퇴장당했다.

한편, 칸예 웨스트는 2022년 비앙카 센소리와 결혼했다. 결혼 후 비앙카 센소리는 파격적인 노출 패션으로 거리를 활보해 매번 논란의 중심에 올랐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