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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윤진이가 김밥 때문에 남편과 다툰 일화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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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래서 내가 '핸드폰 하지 말고 밥 먹으라'고 하니까 '자기 일하는 중'이라고 하더라. 갑자기 마음이 훅 올라오더라. 그래서 내가 오빠 김밥을 버렸다. 제이랑 제것만 빼고 다 버렸다. '오빠는 김밥 먹을 자격이 없다'고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옆에서 들은 남편 김태근 씨는 "아내가 몸도 힘든 상황에서 나를 위해 김밥을 열심히 만들었다는 걸 안다. 저는 리액션을 잘했다고 생각했다. 근데 상사 연락에 답할 수밖에 없었다. 직장인들은 상사의 말에 빨리 빨리 대응하는 게 미덕이지 않냐"라고 해명했다. 이에 윤진이는 "일을 빨리 끝내야 하는거면 미리 얘기 해주는 게 좋지 않을까 싶었다"라고 말했고 남편은 "밥 먹을 때 핸드폰 가져오지 않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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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윤진이는 2022년 금융업 종사자 김태근 씨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제이 양을 뒀다. 현재 둘째 출산을 앞두고 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